Film12 영화 [그 겨울, 나는] 줄거리/감상/배우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꿈과 현실 사이에처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청춘의 이야기, 오성호 감독의 2021년작 영화 [그 겨울, 나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그 겨울, 나는 (2021) 감독 : 오성호 출연 : 권다함 권소현 줄거리 경학과 혜진은 공시생 커플이다. 경학은 경찰공무원, 혜진은 7급 공무원 준비를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영화에 자세히 설명되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혜진의 집에 경학이 들어와 사는 것) 두 사람은 낮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꿈을 준비하고, 저녁엔 함께 소박한 식사를 나누는, 누가 봐도 예쁘고 성실한 커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학에게 걸려온 빚 독촉 전화 한 통이 그 모든 평화로움과 앞날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리게 된다. 경학의 엄마는 수년 전 경학의 이름으로.. 2023. 1. 21. 영화 [RUN] 줄거리/결말/스포일러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우연히 보게 된 영화 [RUN]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RUN] 줄거리 - 스포일러 포함 태어났을 때부터 각종 질병들을 타고난 클로이. 당뇨에 심부전에 심지어 두 다리도 자유롭지 못해 휠체어를 타는 클로이에게 엄마 사라는 평생의 동반자이다. 사라의 눈물겨운 모성애와 적극적인 홈스쿨링으로 사라의 학업능력은 또래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심지어 현재는 명문 워싱턴 대학의 입학 허가 우편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이다. 집이 너무 외진 탓에 통화품질도 좋지 않고, 인터넷은 또 왜 그렇게 밥 먹듯이 끊기는지... 클로이가 오직 우편으로 입학허가증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러던 어느 날, 클로이는 초콜릿을 찾으려 사라의 장바구니를 뒤지게 되는데 .. 2023. 1. 15. 영화 [스시장인:지로의꿈] 내용/감상/스키야바시 지로 소개 영화 에 대한 소개입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장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그 여정과 일생에 대해 압축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잇겠네요. 내용 '맛 없는 음식은 손님에게 내지 않는다' 라는 철칙.... 음식 장사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인드다. 하지만 또 그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맛 없다고 이 많은 식자재를 다 폐기처리할 것도 아니고, 또 당장 장사를 해야 돈을 벌 것 아닌가. 지로는 그 기본을 지켜낸 장인이다. 지로는 자신의 가게를 흥하게 하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하지도 않았고,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획기적인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낸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음식을 맛있게 만들었을 뿐'. 7살 때부터 식당에서 더부살이 주방 일을 배운 지로는 1951년에 스시 장인이 되었으며 아직.. 2023. 1. 14.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줄거리/결말/관전포인트 열심히 살아도 나아지는 것은 없고, 물가는 자꾸만 오르고... 내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세상의 '부품'으로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암울해질 때면 여지없이 생각나는 영화 에 대해 알아보자. 감독 : 안국진 출연 : 이정현 줄거리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한 14개?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겼죠. 그래도 다행이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잠도 줄여가며 투잡 쓰리잡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아무리 꾸준히 일해도 빚은 더 쌓이더라고요. 그러다 빚을 한방에 청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왜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이제 제 손재주를 다르게 써보려.. 2023. 1. 13. 영화 [라빠르망] 줄거리/반전/결말/리메이크 추운 겨울날이면 한 번 쯤 다시 생각나는 영화. 한국인이 사랑하는 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라빠르망(1996)'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감독 : 질 미무니 출연 :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 로만느 브랭제 줄거리“ 구두 가게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 ‘막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극 배우 ‘리자’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 사랑을 직감한다. 결국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지만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리자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막스는 리자에게 함께 뉴욕에 가자고 말하지만, 리자는 '내일 이 시간 이 곳에서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게 두 사람의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흘러 리자를 향한 그리움을 묻.. 2023. 1.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