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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희 [부자의 독서법]을 읽고.

by nspiceno1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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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희 부자의 독서법

 

<부자의 독서법> 

토트 / 2022.05.25 출간

저자 / 송숙희

한국 대표 책쓰기 코치이며 재테크 고수들의 ‘책사(冊士)’.
대학 졸업 후 줄곧 방송, 잡지, 출판 등 레거시 미디어에 몸담고 일해 왔으며 20년 전부터는 여성포탈사이트, 소셜미디어 등 웹 기반의 뉴미디어 플랫폼에 투신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 콘텐츠를 책과 강연, 워크숍, 코칭 등 다양한 경로로 나누고 있다.

 

 

 

 

부자들의 독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부자 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

 

최고가 되기위한(부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는 책읽기 만한 것이 없다고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한다. 

실제로 부자의 88%는 모두, 매일 30분 이상을 독서에 투자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직급이 높을 수록 읽기 능력이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즉, '책읽기'는 '부자가 되는 길'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길'로 이어졌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책읽기가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내는 데 그쳐서는 안된다. 부자가 되려면, 적어도 부자가 되는 책읽기를 하려면 투자한 것 (Attention, Time, Money)에 대한 아웃풋을 반드시 뽑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의 독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게 하는 능력.

 

책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에 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서 독자가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하고, 자신에게 행운이 왔을 때 그게 정말 행운인지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읽을 도서는 비즈니스 관련 도서가 좋지만, 잘 쓰여진 문학작품도 도움이 된다. 공감, 자회적 지각능력, 자기절제력, 창의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의 지적 전투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는데, 지적 전투력이란 쉽게 말해서, 일과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지적 능력을 뜻한다.

 

당연한 것을 회의적으로. '질문하고 의심하기'

 

책을 텍스트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을 위험하다. 오히려 스스로 생각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 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는, 능동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

저자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why) 그것은 진실인지 (True) 그래서 뭘 어쩌라는 것인지 (so what).

꼬장꼬장하고 찌질하게 계속 물고 늘어지라는 것이 아니다. 텍스트를 내재화 한 후 나의 경험과 비교하여 '타당성'을 한 번 더 따져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문해력'은 아주 중요한 바탕이 왼다.

 

부자들의 정보처리 능력. '문해력'

 

문해력이란 독해력보다 조금 더 큰 범주 안에 있는 능력이다. 독해력이 단순히 텍스트를 제대로 잘 이해하는 능력이라면, 문해력은 텍스트를 잘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며, 더 나아가 이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컴퓨터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과 같은 것이다.

문해력을 바탕으로 책을 완전히 이해했을 때, 우리는 그 내용의 핵심만을 걸러 '요약'이란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문해력과 요약은 공생의 관계이다. 문해력이 있으면 요약을 잘 하게 되고, 요약을 하다보면 문해력도 향상된다. 자신이 글을 잘 이해하고 요약했는지 의문이 생길 때엔, 책의 소개글이나 서문과 비교해보면 좋다.

책보다 분량이 적은 신문의 칼럼을 요약해보는 것도,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들의 책읽기란? Deep Reading의 습관화.

 

결론적으로 부자들의 독서란, 아웃풋이 있는 책읽기를 뜻한다. 쉽게 말해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었다고 SNS에 자랑하며 책의 구정을 인용하며 지인들의 하트를 받고 응원을 받는 것은 진정한 독서가 아닌, 책을 읽었다는 '흔적'일 뿐이다.

문해력울 바탕으로 책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내 언어로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을 때, 온전히 아웃풋이 있는 책읽기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 관한 책 100권을 읽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어떤 대단한 결심보다는, 독서를 우리 생활 안에 끌어오는 '습관화'가 중요하다.


가장 컨디션이 좋고 머리가 맑은 시간에(이왕이면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책을 읽자. 놀라는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를 것이다. 책 읽기는 복리 작용이기 때문이다.

 


 

한 번 읽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 온전한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검색하고 찾아 본 책이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피드백이었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을 책을 많이 읽는다고들 여러 책에서 말을 하지만, 난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책을 읽고 '감명 깊었다' 혹은 '감명깊지 않았다' 하는 감상 외에 어떤 것이 더 남았던 기억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 만큼 좋은 영감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미 창의력이 타고 난 사람들이 감사를 돌리는 뻔한 대사에 지나지 않는 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한 사업가들이, 시간당 몇백억의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책읽기에 매달리는 이유를 아주 타당성 있게 설명하며, 진짜 책읽기와 가짜 책읽기를 가져내는 비교적 간단하고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꼭 필기도구를 지참하는데, 그것이 그냥 '책 읽고 있다는 뽐을 내고 싶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금 부끄러워졌다.)

한가지 습관을 배웠다. 아니지. 배웠으니 습관을 만들어야지.

매일 아침 일어나서 책을 읽자. 딱 30분만. 집중해서. 핸드폰은 멀리 두고, 검색하고 싶은 게 있어도 30분 후로 유예하자. 

내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지... 이제는 그러지 않을 법도 한데 기대가 된다.

 

아니 근데 하나 의문.

 

 

 

 

이 책에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모를 때엔 영수증과 일정표, 책장에 줄 어떤 책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평소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는데.

내 영수증은 주로 술집 아니면 밥집, 일정표는 주로 운동, 책상엔 일본어 서적과 세계문학, 입버릇은 남 욕이라고...

그럼 저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요?

 


 

의도한 변화를 이뤄내는 유일한 비법은 하던대로 하는 관성의 족쇄를 끊어내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자리에 앉는다. 그 자리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정해진 일(글쓰기)를 한다. 글이 써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앉아있는다. (하루키의 글쓰기)

 

읽은 책으로 리뷰를 써서 공유하면, 부자가 되는 파이프라인을 갖게 되는 것이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부자가 된 사람은 한명도 없다. 빚부터 없애라. (죽어도 빚지지 않기, 죽도록 일하기, 죽자고 읽기)

 


 

리뷰 쓰는 법.

1. 무슨 책을 읽었나요?

2. 왜 이 책을 읽었나요?

3.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어떤 변화가 있었죠?

4.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5. 특히 좋았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6. 딱 하나 바로 실천한 것이 있다면요?

7. 밑줄 그으며 읽은 내용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8.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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