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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 [역행자]를 읽고.

by nspiceno1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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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싶은 순간, 모두가 이 책을 추천해서 읽게 된 [역행자].

자청 역행자 표지

 

역행자란 무엇인가?

95%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라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나는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본문발췌-

 

역행장 7단계 모델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조건 노력만 할 뿐 이 노력들의 연쇄작용을 모르기 떄문에 엉뚱한 데에 힘을 쏟다가 지쳐 포기한다. 혹은 "혼은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야." 같은 합리화를 하며 원래 있던 곳으로 후퇴한다. 그러면 안 된다.

영리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성을 통해 이 노력들에 일정한 패턴과 배열리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냈다. 그게 역행자 7단계 모델이다.

 

역행자 1단계 _ 자의식 해체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주위를 둘러보자. 어린 시절 무척 똑똑해 좋은 대학을 갔더라도, 책을 수백 권 읽었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대부분 자의식에 갇혀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을 더 키우지 못하고 퇴화해버리곤 한다. 주변에서 뭐라고들 할 때마다 대답할 변명거리도 늘 준비되어 있다. 부모가, 시대가, 적성이, 취향이, 건강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모두가 아는 진짜 원인을, 본인은 한사코 외면하고 만다.

 

<자의식 해체의 3단계>

1. 탐색 - 종종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 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

2. 인정 -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유 없이 빈정 상하는 건, 의식하지 못할 뿐 무의식이 발동한 것일 수 있다.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질투라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 

3. 전환 - 내가 발끈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그 순간을 거꾸로 이용하는 스킬. (스스로와의 약속)

 

역행자 2단계 _ 정체성 만들기

자의식의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다.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이걸 자유자재로 이용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정체성을 바꾼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뜻인가?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기간인 우리 뇌는 모든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정한 정체성에 맞춰서 입력과 출력의 모드를 바꿔나간다. 최근 들어서 나는 작가, 아마추어 운동선수로 정체성을 만들어나갔다. 그전에 사업가의 정체성을 가졌을 때엔 세상 모든 것이 비즈니스로만 보였다. 식당에 가도 편하게 밥을 먹지 않고 메뉴와 테이블 수, 직원 수, 고객 회전율을 계산하느라 바빴다. 카페에 가면 그곳의 사업 구조와 순수익을 분석하곤 했다. 

정체성이란 인간의 삶을 송두리쨰 바꿀 정도로 중요하다.

 

<정체성 변화를 위한 환경조성>

1. 책을 통한 간접최면 - 정체성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력 책을 읽는 것이다. 만약 '건강고수가 되기'로 결심해싸면, 건강의학에 대한 쉬운 책 10여 권을 독파하면 된다.

2. 환경설계 - 나를 궁지에 몰아넣는 방법이다. 주로 쓰는 방법으로는 '선언하기'가 있다.

3. 집단무의식 - 사람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집단이 떠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가하게 된다. 수 많은 사이비 종교를 생각해보라. 그저 모임에 오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된다.

 

역행자 3단계 _ 유전자 오작동

어떤 진화도 맨땅에서 새롭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즉 진화는 이전 버전 위에 새로 설치된 업데이트나 패치 같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낡은 버전(레거시 코드)을 내장하고 있어, 이걸 다 지우고 새로 짠 코드처럼 깔씀할 수가 없다. 우리 몸의 수많은 약점들 역시 그렇다. 체중을 받치기엔 너무 약한 척추, 맹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우리 눈의 구조, 사랑니, 맹장 등등 우리의 몸은 여러 오류들로 가득 차 있다. 왜냐하면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적응과 생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눈먼 진화 때문에 우리 육체는 수많은 오류를 갖게 되었는데, 개리 마커스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육체뿐 아니라 뇌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 나는 거의 6개월간 유튜버가 되는 것을 망설였다.

내가 이렇게 망설이는 이유는 유전자의 오작동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을 망설이도록 진화했다. 유전자는 내가 유튜브 하는 것을 막으려 오만 가지 망상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것도 유전자의 오작동일 뿐이다. 유튜브를 하려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망상에 시달릴 것이다.

 

역행자 4단게 _  뇌자동화

두뇌가 한 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세팅을 끝낸 사람과 아닌 사람의 10년 후는 천지 차이로 나뉜다. 

몸의 코어 근육을 발달시킨 사람은 어떤 스포츠든 잘할 수 있다. 

... 뇌의 코어를 단련해두면 뭐든 잘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어떻게 하는 것마다 성공시킬 수 있었으냐고 묻는다. 나는 각기 다른 사업을 어렵지 않게 성공시켰으며, 유튜브, 블로그, 마케팅, 책 쓰기 등 뭘 해도 손쉽게 목표를 이뤄냈다. 그 비결은 '뇌의 코어'를 단련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22전략'은 가장 좋은 뇌 최적화 방법이다.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오목이론'이란.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목은 수만 잘 두면 끊임없이 공격할 수 있다. 적절히 다른 돌과 연계되게 두면 공격 루트가 많이 생기고, 그러는 사이 상대는 방어만 하다가 게임에서 패배할 때가 많다. 만약 우리 인생도 오목처럼 플레이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신이 무한하게 승리하는 수만을 둘 수 있다면 인생으로부터 자유는 저절로 얻게 된다. 계속 가난하다가 한번 부자의 길을 올라탄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축척하는 것 또한 간은 이치이다. 

 

<뇌 자극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창의성이나 지혜는 통합적 사고에서 나온다. 흔히 통찰력이라고 불리는 통합적 사고는 뇌 전체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때 발휘되는 사고력이다. 멋진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상천외한 해법을 발견하기 위해선 뇌의 여러 영역을 자극한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 때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한다. 그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대부분 심리학이나 철학 등에 치우쳐 있었는데, 이때는 완전히 반대로 수학이나 과학 분야를 보고 듣는다. 

2. 안 가본 길 걷기

모르는 곳을 걷다 보면 뇌에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진다.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면서 뇌는 공간지능 및 신체운동지능 등을 총동원하게 된다. 빠른 걸음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뇌 자극이 더욱 강해지고 운동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3. 충분한 수면

인간이 잠을 자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내 기준에서 잠을 많이 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장기기억화다. 인간은 잠을 잘 때, 그날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잠은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행위다. 잠을 줄여서라도 책을 많이 읽는다? 말짱 헛짓이다.

 

역행자 5단계 _ 역행자의 지식

인간의 뇌는 '단순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싫어하고, 하던 일을 선호한다. 직업을 바꾸면 돈을 더 벌 것이 너무나 분명한 상황에서도 '반복 속의 편안함' 때문에 기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는 앞서 말한 유전자 오작동에서 다뤘듯이 '새로운 것을 혐오하는 유전자' 덕분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 

 

<메타인지,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

쉽게 말해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화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연봉 1억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자(객관적인 사실). 그런데 사람마다 각기 판단이 다를 수 있다. 누군가는 '난 연봉 2억을 받아야 하는데?' 하고 착각할 수도 있고, '난 5000이면 되는데 과분하게 받고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자신이 연봉 1억을 받고 있는데 '내게 이 정도가 맞아'라고 판단한다면, 좋은 메타인지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 메타인지가 높아짐에 따라 거의 실수가 사라졌고, 거의 모든 의사 결정이 옳았다. 메타인지는 단기간에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더닝-크루거 효과>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 

 

<책읽기와 실행력>

실전 경험과 시행착오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책을 읽고 머리를 좋게 만들어봤자 의미가 없다. 내가 이렇게 실행력을 강조하는 건, 역설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 관점에선 매우 쉽다.

그리고 인생에서 남들보다 앞서가는 방법은 진짜 쉽다. 이제부터 내가 내는 3개의 과제를 해라.

각각 길어야 20분밖에 안 걸리는 일이다. 이것만 해낸다면 당신 인생을 크게 바뀔 거라 장담한다.

 

1. 블로그를 개설해서 아무거나 하나의 글을 써라(정확히 20분 타이머를 켜고 시작해라).

2. 유튜브를 개설해서 자신의 폰에 있는 영상을 아무거나 하나 업로드해라(이것 역시 정확히 20분의 타이머를 켜고 시작해라).

3. 1,2번이 싫다면, 최근에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던 일 중 아무거나 하나를 해라(독서 20분 하기 등).

 

자, 했는가? 아마 안 했을 거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100명이 읽어도 99명은 단 하나의 항목도 하지 않는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겠는가? 겨우 20분 걸리는 일을 시켜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생이 진짜 쉬운 것이다.

 

역행자 6단계 _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 변화

돈을 벌 마음을 가졌다면 생존 위기를 겪어야 하는데, 이런 경험을 하기 위해선 일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뭔가를 벌려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선 생존 위기를 겪을 일이 없다.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해보거나, 모임에 참가해 보잘것없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생 참 짜증나네'라는 감정을 겪어야 한다. 

2, 20권의 법칙

책을 20권 쌓아두고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의 머리는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게 된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게 못으로 보이듯이, 마케팅 책만 20권 읽으면 세상 모든게 마케팅 사례로 보인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관력 분야 책을 1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라.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3. 유튜브 시청

영상은 책 읽기보다는 뇌 최적화 측면에서나 학습 측면에서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대신 뇌를 덜 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기왕 유튜브를 본다면 창업, 기업 경영, 부동산 투자나 경매,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를 보는 것이 좋다. 하루에 3개 이상 필기를 하면서 봐라. 그리고 다 본 후에는 블로그에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 내용 요약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가장 좋다.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글쓰기는 뇌를 발달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블로그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자기 생각을 적어보라. 잠자기 전에 딱 10분만 타이머를 켜고, 오늘 했던 생각 중 하나를 글로 정리해보아라.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누뇌는 내가 속한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긴다. 오프라인 경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는 경매 강의를 들으러 간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역행자 7단계 _ 역행자의 쳇바퀴

... 부모가 어땠는지, 유전자가 어떘는지, 국가가 어땠는지 따질 필요가 없다. 현재 상황을 직면하고, 이제 뭘 하면 될지를 고민하라.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밟아나가면 최고는 될 수 없어도 적어도 인생의 자유는 얻을 수 있게 된다. 

실패와 시행착오는 필연적인 것이다. 이 순간에 회피나 합리화보다는 "레벨업 순간이 왔구나!"라고 즐거워하면 된다.

 


 

내가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려고 정리한 글이라 다소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비약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역행자>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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